퍼타그래퍼 [쿠알라 룸푸르의 중앙시장에서] 저 사람의 사진에도 내가 있을까? 사진의 장점중의 하나는 우연히 찍힌 것들을 다시 돌아볼 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는 순간엔 그런 것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내 사진에서 발견되는 것들에서 조금은 깊.. 외국여행 이야기 2011.11.20
훔처보기?! [하노이 노바이 공항에서의 한컷] 이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 여행이란 것을 왜할까? 여행을 좋아는 할까? 잘 모르겠다. 무엇을 하는지를, 무엇을 위해서인지를. 그런데, 또 여행을 생각한다. 잠깐씩 무엇인가를 얻는 기분이 들때도 있다. 그게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더 바라는.. 외국여행 이야기 2011.11.18
싱가폴에 가실건가요? "싱기폴에 가실건가요?" "...." "당신은 부자인가요, 아니면..." "...." "당신이 배낭여행을 좋아한다면, RUCK SACK INN(http://www.rucksackinn.com/)에서 투숙해 보세요" "...." "물가비싼 싱가폴에서 저렴한 도미토리를 이용할수 있는 곳입니다. 비록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 도미토리에 투숙해서 .. 외국여행 이야기 2011.11.10
되돌아 보기 [중국 홍차오 시장의 상인] 2010년 6월. 중국에 있었다. 베이징이란 도시의 공기는 정말 나빴다. 아침에 기침을 하면 목에서 피가 조금씩 나왔다. 만리 장성도 자금성도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 사람들도 이렇게 비싼 입장료를 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정말 표값이 비싸다고 생각했다.(중.. 내 생각, 그런것들 2011.10.13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말레카에서 버스를 탔다. 이 나라 사람들은 이 버스를 별로 이용하지 않는가 보다. 나를 포함해 승객은 3명이다. 그중 한사람은 국경을 넘기전에 들른 버스 터미널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렸다. 싱가폴이다.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거리엔 영어로 말는 사람들이 걷고 있다... 외국여행 이야기 2011.10.11
말레카 게스트 하우스의 창밖으로 마주한 건물, 게스트 하우스 밖으로 걸어나오면 눈에 들어오는 건물, 그 모든 것들이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과거의 한 시기로 나를 이끄는 듯했다. 정확한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도 했다. 이곳 말레카는 한 나절을 걸어다니고 나선 딱히.. 외국여행 이야기 2011.10.06
Sama-Sama 게스트 하우스 [쿠알라 룸푸르에서] 건물의 꼭대기에 돔이 있는 건물들이 많았다. 새로 지은 건물들도 있겠지만.... 유서깊은 건물들도 많을 듯하다. 현대와 과거의 공존! 짧은 시간의 여행 동안 쿠알라 룸푸르의 느낌은 그랬다. 그런 느낌이 나쁘진 않았다. [말레카의 Sama-Sama 게스트 하우스] 쿠알라 룸푸.. 외국여행 이야기 2011.10.05
누군가의 결혼식 상당히 오래 전에 중국에 있었다. 중국인 직원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 중국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까 많이 궁굼했다. 가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른 나라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까 많이 보고 싶었다. 요즘은 이국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을 보는 일이 낮설지가 않다. 하지만, 그 모습은 대체로 .. 외국여행 이야기 2011.10.04
Petronas Twin Towers 계산이나 예측이란 허무한 결과를 나을 때가 많다. 6시 30분 부터 2시간 반을 기다려 9시쯤 Skybridge 표를 구매 했다. 기다리는 동안 몇 시 표를 살까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6시 View Deck표를 구매했다. 야경을 보리라는 생각을 하며.... 6시에 View Deck에서 찍은 사진이다. 정작 야경을 본건 그들.. 외국여행 이야기 2011.10.03
늦지 않게 [Petronas Twin Towers Skybridge 표를 기다리며] 낮설었다. 이슬람교도인가? 말레이시아에서 Petronas Twin Towers의 View Deck를 가면, 저 여자 경관의 안내를 받는 엘러베이터를 타게 될 것이다. 낮설지 않은가? 그져 머리를 천으로 가렸을 뿐인데.... 외국여행 이야기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