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행기는 2011년 9월의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여행기로 그해 blog.naver.com/jcpals에 포스팅 했던것을 이 블로그로 옮겨적은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한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몇일, 싱가폴에서 몇일, 그 사이에 3~4일의 시간이 있었다. 해변이 좋은 곳이나 조지 타운같이 유명한 곳에 가볼 생각도 했다. 그러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싱가폴로 가는 길에 있는 말레카에 가기로 했다.
사실 말레카는 몇일을 체류하기에는 부적절한 곳인듯 하다. 단지 가이드북을 읽다가 말레카에서 인도네시아의 두마이로 가는 페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마이에서 하루쯤 보내는 것으로 잠정적 여정을 결정했다. 불행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말레카에서 남는 시간을 다 보냈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지금도 조금 부지런을 떨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인도네시아 두마이로 가는 페리 매표소]
[페리 터미널]
말레카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오랜 식민의 역사도 함께 하는 도시다. 정말로 식민 시대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그시절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수 많은 관광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밀려왔다가 빠져나가는 그런 곳이다. 아니면 어딘가로 가다 그냥 한나절, 아니면 1박 정도 하며 구경하는 그런 관광 도시인듯 하다.
눈으로 느끼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거리의 풍경을 특히 좋아해서 오래 오래 감상하고 싶다거나, 인도네시아로 가는 중간 기점으로 이용할 생각이 없다면, 이동 교통편을 잘 이용해 이곳에서 시간을 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 말레카 관광 명소들과 거리의 풍경들 ***
*** 이 여행기는 2011년 9월의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여행기로 그해 blog.naver.com/jcpals에 포스팅 했던것을 이 블로그로 옮겨적은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한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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