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이야기

2011년 말레이시아 여행기 - Sama Sama Guesthouse

MyYume 2012. 10. 27. 18:43

*** 이 여행기는 2011년 9월의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여행기로 그해 blog.naver.com/jcpals에 포스팅 했던것을 이 블로그로 옮겨적은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한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었다. 수도가 쿠알라룸푸르라는 것 정도가 거의 전부였다. 그러다 키나발루 산이 말레이시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키나발루 산에 가려고 여행서를 읽으면서 안것이 전부였다.

 

사전 지식이 많이 부족해 키나발루 산의 산장을 예약하질 못해 카나발루에 갈 수 없게 됐다. 비행기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어딘가를 가야했는데 싱가폴쪽에 가까운 말레카를 선택했다.

 

말레카에서는 Sama-Sama Guesthouse에 투숙했다.

 

[Sama Sama Guset House]

 

 

처음 부터 이 곳에 투숙할 생각은 아니었다. 처음에 투숙할 생각으로 물어 물어 찾아간 게스트 하우스는 Single Room은 45링깃 이고 도미토리는 군대 내무반 같은 느낌이 났는데, 일요일에 15링깃, 평일에는 9링깃이라 했다. 마음을 바꾸어 이 Sama Sama 게스는 하우스에 투숙했다.

 

이 게스트 하우스는 론리 플래닛 2007년 판에 [our pick]에 선택되어 있는 곳이다. 예약을 위해 소개된 홈페이지(www.sama-sama-guesthouse.com)엘 들어가 보았는데 많이 이상했다. 2009년도 판 론리 플래닛엔 더이상 [our pick]에 선택되어 있지 않았다.

 

아무툰 25링깃 하는 Single Room에 투숙을 했다.

 

 

 

 

 

 

 

 

 

 

 

 

 

 

 

 

 

 

 

[게스트 하우스의 내부 모습의 사진]

 

 

이 게스트 하우스는 씨티 스퀘어에서 다리를 건너 오른쪽 방향으로 두번째 골목에 위치해 있다. 스퀘어에서 5분 정도 걸린다. 이 게스트 하우스는 같은 골목에 또 하나의 게스트 하우스가 있고, 그 골목길로 들어가는 위치에 까페를 가지고 있다. 종업원의 말에 의하면 이 게스트 하우스의 매니저는 한국인 여자고 까페에서 일을 한다고 했다.

 

이 게스트 하우스는 콘크리트 골조로 지어지기는 했지만 2층 바닥을 나무 판낼로 만들었고, 벽 또한 나무로 만들어서, 방음에 극히 취약하다. 나무가 많이 사용되어서 인지 개미가 상당히 많다. 침대에는 모기장이 설치되있고, 작은 선풍기가 있다. 모기가 적지는 않지만, 1층에 모기향이 준비되어있다. 화장실은 1층에, 샤워실은 1층과 2층에 있다. 비누 등은 지급되지 않지만, 타월은 지급된다. 화장실에는 휴지가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 있는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된다.

 

게스트 하우스의 문은 11시에 닫고, 바깥문 열쇠가 지급된다. 오전에는 종업원들을 만나기 어려운데, 일요일을 제외한 날엔 9시 부터 까페가 문을 열기 때문에 그곳에 있는 한국인 매니저를 만나면 된다. 일찍 Check out을 원할 경우 전날 매니저를 만나면 된다. 물, 맥주 등은 맞은편 집에서 구할 수 있는데, 중국계 노인인 가정용 내장고에 문건을 재어 놓고 판다. 다른 곳에 비해 비싸지 않다.

 

[Family Room의 내부]

 

 

 

 

 

[밤 풍경]

 

이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비교적 편하게 잘 지냈다. 방음이 잘 않되는 구조였서,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코고는 소리도 들렸다. 그래도 투숙객이 적어서 인지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투숙객들도 소리를 줄이려 하는 듯 했다. 투숙하는 시기에 따라 사정이 다르리라는 생각은 있다.

 

*** 이 여행기는 2011년 9월의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여행기로 그해 blog.naver.com/jcpals에 포스팅 했던것을 이 블로그로 옮겨적은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한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