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이야기

후쿠오카 유후다케 첫날

MyYume 2012. 6. 8. 15:52

12년 6월 3~4일 일본 후쿠오카의 유후다케를 다녀왔다.

 


Tway 항공을 이용한 1박2일간의 등산 여행으로 29만 9천(299,000)원에 유류할증료13만원을 더해 42만 9천(429,000)원하는 패키지 여행이었다. 일반적으로 일요일에 출발하는 같은 항공을 이용하는 같은 내용의 패키지 여행의 가격은 대동소이한듯 한다.

 

 

자유 여행을 원하면 tway 홈페이지(http://www.twayair.com/)에서 항공권을 직접 구매하면 표값만 175,000원에 표를 구할수 있다. 유류할증료 등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인듯 하다.

 

 

[인천공항 tway 항공 카운터]


 

인천에서 오전 10시경 출발하고, 다음날 오후 5시 10분 후쿠오카를 출발했다. 숙소는 유후다케를 지나 바닷가에 있었는데, 공항에서 고속도로를 타면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다. 이번에 팀을 안내한 가이드는 가는 길에는 국도를 돌아올때는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일본 후쿠오카 공원 국제선 터미널]

 

 

 

 

 

 

 

 

 

[국제선 터미널 밖의 택시 승강장 - 조금 걸어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나온다]

 

 

비행시간은 1시간 10분정도였다. 수하물은 20kg까지 가능하고, 일본으로 갈때는 작은 크로아상과 쨈을, 올때는 둥굴게 만든 주먹밥을 제공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후, 국제선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했다. 그리고 공항밖으로 나와 길건너 편에 있는 렌터카 사무실로 갔다. 이번 패키지 여행에 함께한 인원은 9명이었다. 사람수가 적어서 인지 가이드는 10인용 미니버스를 렌트해서, 직접 운전을 했다.

 

 

[렌터카 사무실의 여직원 - 약간 구부정한 모습으로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가이드는 국도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다 좋은 음식점이 나오면 점심을 하자고했다.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는 정말 깨끗하고 조용한 일본의 국도를 달렸다. 차로 주변에는 가끔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어린 학생들 외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도로의 차들은 항상 조용했다. 일본에서 차를 타고있는 동안 경적소리를 한번도 듣지 못했다. 한가롭고 잘정리된 일본의 농촌 풍경을 즐기며 가던 차는 점심을 먹기위해 멈추어섰다.

 

 

[점심 식사를 한 식당]

 


가이드는 이 식당은 우동을 잘하는 집이라 소개했다. 점심 때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대부분의 자리에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1,000 엔 하는 돈까스를 시켰는데, 밥과 우동이 함께나왔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짜고 면은 맛이없다'라는 것이 함께한 사람들의 중론이었다.

 

 

[길옆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일본 농촌 가옥]

 

 

 

 

 

 

 

 

 

[텃밭에서 일하는 일본인 아주머니 - 일본 스럽다는 느낌이 강한다는 생각이다.]

 

 

점심을 먹고 차는 다시 시골길을 다렸다. 그리고 스님 한분이 정 하나만 가지고 바위를 뚤어 길을 냈다는 굴에 잠시 드렀다.

 

 

[동굴의 입구]

 

 

 

 

 

 

 

 

 

[전설을 설명하는 내용의 글과 조각물]

 

 

 

 

 

 

 

 

 

[굴길옆의 하천 - 멀리 보이는 다리 밑이 일본인들의 휴식 공간인듯 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위산 - 산 중간의 페인부분이 길로 사용된 흔적이라함 -가이드의 설명]

 

 

동굴을 지나니 상점과 동상같은 것이 세워진 주차장이 있었다. 그리고 주차장 옆의 하천에는 휴일을 즐기러나온 일본인들이 있었다. 상점에서 아사히 캔 맥주를 샀는데 350엔이나 했다. 엄청 비쌌다.

 

 

[다리 아래를 걷는 일본인들 -정말 일본인 스럽게 생겼다.]

 

 

그곳을 출발한 차는 함참을 달린후 휴게소에 한번 들렀다. 유후인이란 곳으로 향했다.

 

 

[잠시 들른 휴계소에서 찍은 유후다케다. - 유후인에서 찍은 유후다케가 아름답다고들 한다.]

 

 

유후인은 일본내에서 상당히 유명한 휴양지인듯 하다. 특히나 이곳에서 바라본 유후다케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한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우리가 갔을때는 사람들은 없었다. 유휴인에 붙어있는 호수를 들러 호수를 한바퀴 둘러 본후 숙소로 들어 갔다.

 

 

[유후인 거리 옆의 호수의 사진 몇장]

 

 

 

 

 

 

 

 

 

 

 

 

 

 

 

 

 

 

 

 


새벽 5시 출발 공항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가 10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해 렌트카를 타고 7시 30분경 호텔에 도착했다. 긴 하루 동안의 여행에 함께한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것외엔 특별할것 없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