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의 탁발승]
5시 30분 눈을 떴다. 부지런한 오돔폰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 양반은 분주히 움직였다. "Monk parade" 주인장이 조용히 내게 말했다. 금발 머리가 매력적인 큰 키의 여자가 조용히 인사를 하며 밖으로 향했다. 카메라를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다. 주황색 옷을 입은 수도승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거리를 걸었다. 길가의 사람들이 준비한 음식을 수도승들의 그릇에 넣어 주었다. 수도승 수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그들을 구경했다.
나와 다른 것은 신기하고, 그래서 그런 것을 보는 일이 대단한 경험처럼 느껴진다. 그럴까? 내 어깨위에 놓인 삶의 무게와 저들의 것중 무엇이 더 무거울까? 보는 이와 보여 주는 이중 누가 더 행복할까?
--2010년 10월 라오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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