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이야기

2012년 인도네시아 여행기 - 족자카르타, 프람바난 사원

MyYume 2012. 10. 16. 15:15

처음 계획은 '자카르타 - 수라바야 - 브로모 - 이젠 - 족자카르타'의 여정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자카르타에서 브로모 화산에서의 숙소를 예약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여행자들의 불평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 목적지를 족자카르타로 바꿨다. 그리고, hostelbooker.com에서 자카르타에 있는 'Venezia Garden'에 도미토리를 예약했다.

 

자카르타에서 족자카르타까지는 기차를 이용했다. 자카르타 기차역에서 Venezia Garden까지는 그렇게 먼거리는 아니다. 처음 도착해 거리 감각이 전혀없었기 때문에 모또를 탔다.(20,000IRD) Venezia Garden은 일반적인 여행자들이 묵기에 나쁘지 않은 저렴한 숙소들과 여행사들이 많이 있는 프라위로타만 거리에서 큰 대로를 건너 위치해 있는 수라미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는 이 숙소의 여주인은 31살(그들의 나이로)로 남동생 둘과 Garden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 Venezia Homestay라는 이름의 게스트 하우스 하나를 더 운영한다. 스태프들과 여주인 가족은 영어를 잘하고, 많이 활기에 넘쳤다. 여주인은 한국의 무슨 여행사와 협력을 추진하는 듯했다.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제공되는 아침을 직원이 직접 해준다는 것이다. 계란 후라이를 포함한 토스트나, 팬케으크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미리 주문을 하면 아침 7시 부터 제공 받을 수 있다. 이곳에 투숙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팬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비교적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숙소 투숙료는 숙소에서 연장을 하면 hostelbooker.com에서 예약때보다 저렴하다.(가능하면 하루만 예약을 하고 숙소에서 연장하는 것이 유리할듯하다.Telp. : +62 274 374 049  www.venezia-homestay.com)

 

족자카르타에서는 브로모와 이젠화산 2박3일, 보로부두르 당일 투어, 디엥 고원 당일 투어를 했다. 그리고, 시내의 몇몇 명소를 돌아 보고, 라마야나 발레를 관람하고, 프람바난 사원을 보았다.    

 

[바틱 교육과 판매를 하는 곳에서 찍은 바틱]

 

 

 

 

 

 

 

[술탄궁 Kraton] 

 

 

 

 

 

 

 

 

 

 

 

 

 

 

 

 

 

 

 

 

 

 

 

 

 

 

 

 

 

 

 

 

 

 

 

 

 

 

 

 

 

 

 

 

 

 

 

[Water Palace]

 

 

 

 

 

 

 

 

 

 

 

 

 

 

 

 

 

 

 

 

 

 

 

 

[소스로위자얀 거리]

 

 

 

 

 

 

 

 

 

 

 

 

 

 

 

 

 

[숙소 주위의 풍경]

 

 

 

 

 

 

 

 

 

 

 

 

 

 

 

 

 

 

 

 

 

 

 

 

 

 

 

 

 

 

 

 

[라마야난 발레

 

 

 

 

 

 

 

 

 

 

 

 

 

 

 

 

 

 

 

 

 

 

 

 

 

 

 

 

 

 

 

 

 

 

 

 

 

 

 

 

 

 

 

 

 

 

 

 

 

 

 

 

 

 

 

 

 

 

 

 

 

 

 

 

 

 

 

 

 

 

 

 

 

 

 

 

 

 

 

[프람바란 사원]

 

 

 

 

 

 

 

 

 

 

 

 

 

 

 

 

 

 

 

 

 

 

 

 

 

 

 

 

 

 

 

 

 

 

 

 

 

 

 

 

 

 

 

 

 

 

 

 

[족자카르타 공항에서]

 

족자카르타에서는 많이 한가롭게 시간을 보냈다. 라마야난 공연엔 상당히 몰입되었던 것같다. 내용이야 정확하게 모르지만, 대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만이 있는 공연이어서 보기에 편했다. 프람바란 사원은 족자카르타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족자카르타 트렌스를 타면 편하게 갈 수있고, 입장료는 18$이었다. 불교 사원인데, 거대한 탑들을 모아놓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한 만큼의 여행이 됐는지, 기대에 못미친 아쉬운 여행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오래전부터 가서 보고 싶었던 고대의 유적을 보았다. 가능하다면 다음엔 미얀마를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