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zal Park에서]
국적과 피부의 색과는 상관없이 아이는 다 예쁘다. 이 귀여운 여자 아이가 세월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기를....
내사진에는 사람이 없다. 그런 내 사진에 사람이 들어 왔다. 약간의 흥분도 함께 들어 온것 같다. 지금까지의 내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든다.
마닐라에 몇일 머물렀다. 몇달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짧은 기간 머물며 내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만 보았다. 그래서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던것 같다. 조금은 재미있고, 조금은 짜증나고, 많이 가슴아픈 도시. 그게 몇일을 걸으며 본 마닐라의 겉모습이다.
"5 Thousands pesoes!" 공원의 한 남자가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 내게 소리를 쳤다. 그의 몸짓과 몇 마디의 영어가 내가 그가 의미하는 것을 쉽게 알아 들을 수 있게 했다. "10 years old! beautiful" 옆의 여자를 가리키며... 그녀의 아이를 말하는 것이겠지!
마닐라는 많이도 사람을 가슴 아프게 하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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