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에서-마지막 (2010년 중국 여행기) 9월 21일. 내일 8시에 황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오늘이 난징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일찍 일어나 론리 플레닛을 펼쳤다. 무언가를 해야 할것 같은데... 중산릉(종산링)에 가기로 했다. 그동안 같이 지냈던 장퀴아오는 오늘 천진으로 출발한다. 좋은 인연으로 기역되었으면 하는 만남.. 외국여행 이야기 2012.04.26
난징에서-셋 (2010년 중국 여행기) 오늘 황산행 버스표를 사러 가기로 했다. 유스 호스텔로 올때 이용한 33번 버스로 난징 장거리 버스터미널에 가면 된다. 버스 정거장까지 가는 길은 공사중이어서 걸어다니기에 불편했고, 먼지가 심했다. 첫날 부자묘 유스 호스텔로 올때도 거리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중장비들을 본것이 .. 외국여행 이야기 2012.04.26
난징에서- 둘 (2010년 중국 여행기) [남경(난징) 부자묘 유스 호스텔 방명록에서] 9월 18일 토요일. 눈을 떴다. 아직 6시가 되지 않았다. 샤워를 한후, 밖으로 나와 유스 호스텔 주위를 걸었다. 밤에 볼수 없었던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유스호스텔 옆으로 흐르는 강 위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유람선들은 보이지 않았다. 다리.. 외국여행 이야기 2012.04.26
난징에서 (2010년 중국 여행기) 배낭 여행의 로망은 힘들게 걸어 도착한 도미토리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여행의 낭만을 즐기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런 낭만을 즐길만큼의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은 것같다. 그런 좋은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마음 터 놓고 이야기 할 언어 능력이 없다면, 도미토리는 가끔은 .. 외국여행 이야기 2012.04.25
연운항에서 난징으로.... (2010년 중국 여행기) [선상에서의 일몰 - 중국으로 향하는 배의 선수쪽으로 해가진다.] '라오스에 가고 싶다!' 2010년 9월의 이 중국 여행은 라오스를 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라오스에 관해 아는 것은 없었다. 라오스에 루앙프라방이라는 곳이 있다는 말만 들었다. 루앙프라방에 있다는 사원에 가고 싶.. 외국여행 이야기 2012.04.23
예쁜가요? 중국 난징의 중산릉 풍경구에서 아마도 중국의 어느 방송국에서 일하는 리포터인듯 하다. 중국 난징에 있는 중산릉 풍경구의 영곡사에서 촬영팀을 보았다. 그냥 스쳐갔을 한 순간이 렌즈에 잡혔다. 보기에 좋은가? 잘 모르겠다. 중국이란 나라는 왠지 침울하고 어두컴컴한 느낌이었다. 직접본 중국은 .. 외국여행 이야기 2011.06.05
난징 도서관앞 광장 난징 도서관앞 광장을 걷는 회교도 여인들 중국에서 검은 피부의 히잡을 머리에 두른 회교도들을 본다는것이 많이 낮설었다. 이런것이 편견이고 편협한 생각이겠지. 그들이 아닌 한국인인 내가 중국에 있다는 것이 더 낮선일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왜냐고? 그들이 아닌 내가 이국인이니까. 외국여행 이야기 201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