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이야기
이 친구 예쁘지요?
MyYume
2011. 6. 19. 19:04
[꾸이린 "일월쌍탑"을 배경으로]
"She beautiful?" 아래 사진의 여인이 윗 사진의 여인을 가리키며 한 말이다. 무슨 의미인지 바로 알수 있었다.
외국 여행을 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항상 멋진 풍경과 사람들에 매혹 당하곤 했다. 하지만, 정작 내가 외국에서 본 풍경이나 사람들은 남의 사진이나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것과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망이랄까 하는 것들이 항상 곁에 있었던듯 한다. 이상과 현실이 다르듯, 남이본것과 내가 본건 다랐다.
사진만이 추억은 아니다. 하지만 사진이 추억을 돕는다. 그래서 사진에 집착하나? 정작 여행을 통한 경험을 하려하기 보단 사진을 찍으려 했었던 것같다. 그런데도, 정작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다.
다행인지, 우연인지 이 사진들은...
꾸이린은 아름다운 도시이다. 다음에 이 페이지를 보면서 꾸이린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되겠지.
이 이름조차 모르는 여인들에게 사진을 찍게 허락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수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