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Yume 2011. 6. 7. 13:52

 

라오스 꽝시 폭포에서

 

"마에꼬"라고 했다. 일본인이다. 사진보단 많이 귀엽고 일본인 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전형적인 일본식 영어로 말을 했다. 

 

여행중엔 사람을 만난다. 사람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기에 편견이나 선입견이 아닌 순간의 판단으로 사람을 대하게 된다. 오래토록 좋게 기억하게 되는 사람도 있고, 그로인해 그의 나라에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직접 경험이란 그 영향이 적지 않다. 나는 내 눈으로 다른 이들을 평가하고 욕도한다. 반대로 다른이들도 그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으로 나와 내 나라를 평가할것이다.

 

사람은 나만 보고 있을땐 모두 친구라 생각한다. 그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리때도 친구였으면 좋겠다. 그런 바램이 있다.